강아지 장염 증상과 원인 좋은 음식
반려견을 키운다면 흔하게 겪는 질병 중 하나가 장염인데요. 강아지 장염의 증상과 원인 그리고 강아지 장염일 때 먹으면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장염은 위장관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인데요. 강아지 장염은 강아지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장이 소화, 흡수, 호르몬 분비, 면역 등 주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장염이 발생하면 그러한 기능들에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강아지 장염 증상]
1. 식욕부진
2. 구토나 설사
3. 무기력
4. 탈수
5. 체중감소
6. 발열
7. 혈변
강아지가 장염일 경우에 위와 같은 증상들을 보입니다.
[강아지 장염 원인]
강아지 장염의 원인은 아주 다양합니다. 장염이 발생하는 원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봅시다.
1. 감염에 의한 장염 : 바이러스나 기생충, 세균에 의한 감염이 원인인 경우입니다. 파보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아주 높은 장염으로 전염성도 강하며, 6주~24주의 어린 강아지에게 발병합니다. 그 외에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장염이 있습니다. 그리고 살모넬라나 캠필로박터 등의 세균에 의한 감염으로 장염에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린 강아지의 경우에는 산책을 하다가 흙과 함께 다른 개의 변과 같은 무언가를 주워 먹을 경우 토양성 세균에 의한 감염으로 장염에 걸리기도 합니다.
2. 식품에 의한 장염 : 강아지가 먹기에 적절하지 않은 식품이나 사람의 음식 또는 급작스러운 사료 바꿈으로 인해 장염이 생기기도 합니다. 식탐이 많은 강아지의 경우 음식물 쓰레기 등을 먹고 장염에 걸리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3. 스트레스성 장염 :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장내 유익균이 사라지고 유해균이 늘어나는데 이런 과정에서 스트레스성 장염이 발생합니다. 성격이 예민한 강아지일수록 낯선 장소나 낯선 사람, 이사나 주인과의 떨어지게 되는 상황 등 충격적인 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 장염에 걸리리도 합니다.
4. 기생충 감염으로 인한 장염 : 구충제를 먹지 않거나 예방접종을 하지 않아 내부기생충에 의해서 감연되는 장염입니다.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회충, 구충, 편충 등이 속하는 연충류와 톡소 플라스마, 지알디아, 아메바 등이 속하는 원충류가 있습니다.
5. 알레르기 : 특정 식품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알레르기로 인한 장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염증성 장질환으로 인한 장염 : 위장, 소장, 대장이 염증성 장질환이 생기는 부위인데 염증이 위장에 생기는 경우에는 구토를 하게 되고 소장 쪽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만성 설사를 하게 됩니다.
7. 독성물질 섭취에 의한 장염 : 화학물질이나 약물, 독성물질 등을 섭취하였을 경우에 장염에 걸리기도 합니다.
위와 같은 원인들로 인해 강아지가 장염에 걸리게 되는데 미리 알고 예방하면 더욱 좋겠지요.
[강아지 장염에 좋은 음식]
강아지가 장염에 걸렸을 때에는 먹는 음식도 중요한데요. 보통 소화가 잘되고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흰쌀죽이나 계란노른자, 북어, 밤 등을 소량씩 소화하기 쉽게 조리하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강아지용 화식을 물에 불려서 조금씩 급여하는 것도 좋습니다. 닭 알레르기가 없는 반려견이라면 닭고기와 쌀로 죽을 끓여 소량씩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최대한 부드럽고 소화하기 쉬운 음식을 먹이며 지방이 많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절대 먹이면 안 됩니다.
[치료방법]
강아지 장염은 그 원인과 증상의 정도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피검사나 감염체 키트 검사, 방사선과 복부 초음파 등의 검사를 통해 장염의 원인을 파악하여 그에 맞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식이조절과 스트레스 조절이 중요합니다. 보통은 항생제를 처방하여 먹이는 경우가 많고 상황에 따라 수액 처치가 병행되기도 합니다. 구토가 심한 경우에는 구토 억제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바이러스에 의한 장염일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기도 하며, 파보 바이러스에 의한 장염일 경우에는 치사율이 높고 충분한 영양공급과 안정적인 치료를 위해 입원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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