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영어교육 제대로 알고 시작하세요!
초등 영어교육 제대로 알고 시작하세요!
초등학교에서 가장 실력의 격차가 많이 벌어지는 과목은 영어이다. 어렸을 때부터 영어를 언어로써 자연스럽게 습득했던 아이들과 영어를 과목으로 공부했던 아이들의 영어에 대하는 태도 역시 다르다. 만약 아이가 8세 이전으로 어리다면 영어에 대한 노출시간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아이가 초등학생이라면 영어교육에 대한 방법은 분명히 달라야 한다. 그렇다면 초등시기에 어떻게 영어를 교육하는 것이 좋을지 지금부터 알아보자.
초등을 위한 올바른 영어학습 방향
1. 영어교육의 목적과 의미
많은 학부모들이 영어를 입시를 위한 과목이나 글로벌 리더를 만들기 위한 교육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학부모가 영어를 과목이나 학습으로만 보지 말고 영어를 통해 아이의 세계관을 확장시키기 위한 기초를 다진다고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 가지 언어를 하는 사람과 두 가지 이상의 언어를 습득한 사람의 뇌는 구조가 다르다. 두 가지 이상의 언어를 습득한 사람은 같은 상황에서 더 유연성 있게 문제를 해결하며, 다양한 환경에 훨씬 잘 적응한다고 한다. 먼저 학부모가 영어를 단순히 교과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아이의 삶을 행복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도구로써 생각한다면 아이는 영어를 통해 삶에 만족감을 얻고 더 넓은 세계에 발을 디딜 수 있을 것이다.
2. 초등을 위한 영어학습
모든 언어는 듣는 것에서 시작한다. 그래서 언어는 최대한 많은 시간 노출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특히 8세 이전의 어린 아이들에게 영어를 많이 들려주는 것은 아이가 더욱 자연스럽게 언어를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그리고 초등 전후 공통적으로 중요한 것은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 많이 듣게 해주는 것이 좋다. 아이가 재미와 흥미를 느낀다면 정확성을 따지지 말고 즐겁게 듣게 해주어야 한다. 그래서 영어를 들으며 웃고, 또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확도 보다 흥미와 전반적인 이해가 중요하다. 그러면 초등 각 학년별 어떤 것에 중점을 두어 교육을 하면 좋을지 알아보자.
1) 초등 1~2학년까지 : 최대한 많이 듣게 해주는 것이 좋다.
2) 초등 3~4학년 : 영어 독서 & 학교 교과 영어, 영단어 ( 3학년 교과 영어는 어렵지 않다. 학교 교과 영어에 구멍이 생기지 않도록 교과의 완성은 가정에서 시키도록 한다. )
3) 초등 4~5학년 : 문법 & 독해, 영단어 (무리하지 않고 조금씩 아이의 수준에 맞춰 진행하는 것이 좋다. )
4) 초등 5~6학년 : 문제풀이, 영단어
영어교육에서 꼭 알아야 할 점
영어 교수법은 셀 수도 없을 정도로 많다. 그러나 그 많은 방법이 모두에게 다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 중에 내 아이의 성향과 수준에 맞는 학습방법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칫 아이가 영어에 대해 '하기 싫은 공부'가 되어 버린다면 시작을 안하니만 못한 것이 된다. 영어를 통해 조금이라도 성공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좋다. 가정환경, 부모의 습관까지도 아이의 영어교육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영어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절대 포기하지 말고 길게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